김정태 주연 지고는 못살아 확정 12년만에 주연

김정태 지고는 못살아 캐스팅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7/19 [15:18]

김정태 주연 지고는 못살아 확정 12년만에 주연

김정태 지고는 못살아 캐스팅

이소정 | 입력 : 2011/07/19 [15:18]
배우 김정태가 데뷔 12년 만에 첫 공중파 드라마 주연에 캐스팅됐다.  김정태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김정태가 MBC 새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태는 '지고는 못살아'에서 연형우(윤상현 분)의 대학동창 고기찬 역을 맡아 열연한다. 고기찬은 사법고시에 도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아내 김영주(조미령 분)와 속도위반으로 결혼한다. 김정태는 부부호흡을 맞추는 조미령과 코믹스러운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김정태 미니홈피_출처    

또한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한 김정태는 ‘친구’, ‘똥개’ 등에서 강하고 선 굵은 연기로 ‘명품 조연’,‘악역 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또 영화 ‘방가?방가!’, ‘마음이2’ 드라마 ‘히트’ 등에서는 개성있는 코믹연기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최지우-윤상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넌 내게 반했어'에 이어 오는 8월 말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