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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시티헌터 윤성(이민호)의 아버지가 대통령 최응찬(천호진)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시티헌터 17회에서는 윤성(이민호 분)의 친아버지가 무열(박상민 분)이 아닌 대통령 최응찬(천호진 분)이라는 반전 전개가 펼쳐지면서 극중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윤성이 국가의 배신 때문에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무열을 친아버지로 여긴 채 '5인회 처단 프로젝트'를 실행해 왔으므로 이 같은 반전 전개는 큰 충격이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천재만은 임신한 경희에게 그 아이 낳으면 안 된다. 전도유망한 내 친구 최응찬의 앞날을 막을 작정이냐. 응찬이 지금 가족까지 버릴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회상씬이 등장함에 따라 반전의 묘미를 선사했다. 이어 이진표(김상중)는 무열(박상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독백을 했다. 그는 너는 생명을 품은 채 죽으려 했던 경희를 살리고 지금의 윤성이를 살렸다. 네 아이가 아니라도 잘 키우겠다던 너는 지금의 내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겠지? 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새로운 반전에 충격, 5인회 마지막 인물이 응찬인데 윤성의 복수는 제대로 이루어질까?, 진표는 윤성의 아버지가 응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시티헌터는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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