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카리스마 소름 돋는 눈빛 연기

두 공주 문채원과 홍수현의 팽팽한 기싸움 눈길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7/29 [10:45]

홍수현 카리스마 소름 돋는 눈빛 연기

두 공주 문채원과 홍수현의 팽팽한 기싸움 눈길

이민희 | 입력 : 2011/07/29 [10:45]
문채원과 박시후의 애틋함을 갈라놓으려는 홍수현의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4회에서 경혜공주 홍수현과 세령 문채원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경혜공주는 병색으로 쇠약해진 문종 정동환과 어린 동생 단종의 옥좌를 노리는 수양대군 김영철에 맞서기 위해 단호하면서도 냉혹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 KBS방송캡쳐 _ 출처   

그녀는 자신의 가족과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김승유 박시후와의 혼사를 진행시켰다. 이어 세령에 대한 마음을 단절시키기 위해 그녀가 궁녀라고 거짓말을 했다. 세령에게는 당분간 궐 안에 그림자도 비추지 말라는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

승유의 추국 사실을 전해들은 세령은 경혜공주 앞에 엎드려 도와줄 것을 애원했다. 이에 경혜공주는 살려도 내가 살리고 죽여도 내가 죽일 것이야라고 단칼에 거절하며 두 사람의 인연도 자르려 했다. 결국 자신의 입으로 직접 승유에게 정체를 밝히려는 세령은 아버지 수양 김영철과 마주치고 말았다.

이 위기에서 두 사람은 어떤 관계변화를 일으킬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주의 남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엔딩장면의 승유-세령의 표정을 보니 벌써부터 두 사람이 안타깝네요, 경혜공주 포스 후덜덜하네요, 갈수록 흥미진진, 홍수현 연기가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월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3회는 전국기준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된 2회가 기록한 9.4%보다 2.3%P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시티헌터는 18.8%를 기록,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으며 MBC 넌 내게 반했어는 6.5%에 그쳤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