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오열 이 장면 너무 슬펐어

안타까운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하는 장면 감동

박소영 | 기사입력 2011/08/22 [13:11]

김선아 오열 이 장면 너무 슬펐어

안타까운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하는 장면 감동

박소영 | 입력 : 2011/08/22 [13:11]
배우 김선아가 삶의 의지가 담긴 오열연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여인의 향기 10회에서는 담낭암 말기를 선고받은 김선아가 오열하며 애원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연재(김선아 분)는 지욱(이동욱 분)의 어린 시절 상처를 알게 됐다.

지욱의 추억이 담긴 언덕을 방문한 두 사람은 그곳에서 지욱의 어머니가 담긴 유서형식의 편지를 찾게 됐고 이동욱은 어머니의 편지를 읽고 오열을 쏟아내며 연재를 향해 "다시는 누군가를 그렇게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 SBS 여인의 향기 방송화면 _ 출처   

김선아는 자신의 암투병 사실을 고백하지 못한 채 밤늦게 주치의이자 동창인 엄기준을 찾아가 "나 좀 살려줄 수 없어? 니가 나 좀 살려주면 안돼? 너 의사잖아"라고 오열했다. 김선아는 자리에 주저앉으며 "나 살고 싶어! 살고 싶다구! 나 좀 어떻게 해줘"라고 오열했고, 점점 심해지는 통증과 남은 인생에 대한 두려움과 이동욱에 대한 애정으로 서럽게 통곡했다. 특히 김연아의 오열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는 평가다.

결국 지욱과의 연애를 끝내기로 결심한 연재는 지욱과의 마지막 데이트 이후 "강지욱 씨 만나기 싫어요"라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갔다. 연재의 갑작스런 행동에 이상한 기운을 느낀 지욱은 추적 끝에 결국 암센터 병동에 입원한 연재를 발견하게 됐다.

결국 이동욱도 김선아의 암투병 사실을 알게 되면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게 되었고 시한부 인생을 앞둔 김선아와 이동욱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여인의 향기 10회는 18.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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