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만취연기 제대로 호평

리얼한 만취연기를 선보여 웃음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9/01 [09:33]

최지우 만취연기 제대로 호평

리얼한 만취연기를 선보여 웃음

이소정 | 입력 : 2011/09/01 [09:33]
배우 최지우가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만취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3회에서 은재(최지우 분)은 형우(윤상현 분)가 가족 여행을 갑자기 취소하고 자신과의 대화를 피하는 듯한 남편 형우(윤상현) 때문에 속상해 술을 마셨다.

▲ MBC 지고는못살아 방송화면 _ 출처    

술에 잔뜩 취해 돌아온 은재는 형우 앞에서 술주정을 부리며 형우에게 "콜라를 달라"고 했지만 형우가 "물을 주겠다"고 하자 은재는 "너 왜 나 무시해? 콜라도 안주고 너랑 안살아"라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에 은재는 형우가 준 콜라를 다 마신 후 트림을 하며 "이거 콜라 아니야" 라며 캔을 냅다 집어던지는 등의 만취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콜라를 다 마신 후에도 은재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최지우는 만취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 기존의 청순가련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형우의 옛 연인이 등장하며 의심을 시작한 은재의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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