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 개최

농어촌기업 유통역량 강화위해

김민강 | 기사입력 2011/09/01 [14:42]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 개최

농어촌기업 유통역량 강화위해

김민강 | 입력 : 2011/09/01 [14:42]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기업 유통역량강화를 위해 9월 5일(월)부터 9월 8일(목)까지 4일간 서울특별시 양재동 aT센터(1층, 3층)에서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는 농어촌기업의 기업 대 기업 비즈니스(B2B)와 기업 대 개인고객 비즈니스(B2C) 기능 확대를 통한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09년 처음 개최됐다.

우수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어촌기업의 유통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희망찬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54개 지자체·138개 농어촌기업이 참여한다.


aT센터 1층 지자체관에 약 158개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우수한 농어촌 제품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린다. 3층에는 정책홍보관 등 13개 테마관이 마련돼 농어촌 산업의 신기술 및 주요정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특별히 마련된 비즈니스관에서는 전시에 참가한 농어촌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판매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는5일 오전10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관계기관장 및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농어촌 산업 주요인사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향토산업육성사업 우수시군을 선정해 대통령상 등 총 23개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박람회 주요행사로는 바이어의 날과 지자체 명품 특별 기획전이 진행된다.

바이어의 날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에게 우리 농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동안 MOU체결, 입점계약 체결, 유통역량강화 세미나, 현장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 최국일 사무관은 " 바이어의 날 행사를 통해 유통바이어와 참가 농어촌기업체 간 자유롭게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의미를 밝혔다.

지자체 명품 특별 기획전에는 33개 농어촌 명품이 전시된다.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한우'의 '한우꽃등심' 등 33개 명품은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네티즌 선호도 조사로 지난 8월 중순 선정됐으며 특성화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현재 33개 농어촌 명품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브로셔 제작, 추석선물세트 홍보 등 판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제휴를 통해 지난 8월 22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40일간 지속할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5일(월)에는 의왕시 다문화가족센터 20~30가족 40여명을 초청해 민속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7일(수)에는 아시아 인권문화연대에 소속된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3개국 공연팀의 다문화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목)에는 대학생 포장지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다. 농어촌 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최우수상 등 총 4개 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한국농어촌공사 이규복 농산업·도농교류지원 본부장은 추석 전 개최되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는 방문객에게는 알찬 추석선물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이자 농어촌기업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려 유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 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green.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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