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과 백청강이 결별설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한국도자재단에서 진행된 청강문화산업대학의 특임교수 명예학생 위촉식에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원은 난 가수이지 장사꾼이 아니다 라며 제자가 더 넓은 세상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데 스승의 입장에서 당연히 기뻐하며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백청강과 헤어지게 된 것이 사실임을 밝혔다.
▲ 김태원.백청강 미투데이 _ 출처
이어 백청강은 첫 소속사는 떠나게 됐지만 김태원 선생님은 언제나 인생의 멘토이자 스승이시다 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백청강과 부활엔터테인먼트의 결별설이 알려졌다. 백청강이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중점을 두기 위해 중국측 인사들이 설립한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백청강은 이날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저는 김태원 선생님 곁을 떠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누가 이런식으로 기사냈는지 저도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네요 라며 결별설을 부인했다.
이에 부활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며, 백청강 측 관계자와 협의 끝에 백청강 군이 잘 될 수 있는 길로 선택이 됐으니 여러분들도 백청강 군의 앞날에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성명글을 남겼다. 이날 두 사람이 모두 결별이 맞다라고 인정함으로써 한동안 혼란스러웠던 두 사람의 결별은 사실인 것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