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노숙녀 로 연기변신 호평

허름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라면을 끓여먹는등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9/08 [15:05]

유이 노숙녀 로 연기변신 호평

허름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라면을 끓여먹는등

이민희 | 입력 : 2011/09/08 [15:05]
가수 겸 연기자 유이가 노숙녀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만취녀에 이은 두번째 시리즈로 이번에도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10일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오작교 농장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야생체험에 나선다.

극중 농장에서 쫓겨났던 백자은(유이)은 농장에 다시 들어가기 위한 작전으로 노숙녀 콘셉트를 선택했다. 유이는 허름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텐트 옆에서 라면을 끓여먹는가 하면 텐트 속 침낭에서 잠을 자는 등 오작교 농장 사람들의 동정심을 자극할 계획을 세우며 실감나는 노숙녀의 모습을 그대로 완벽 표현한 것이다.

▲ 초록뱀 미디어 _ 출처  

극 중 오작교 농장 각서를 분실하고 농장에서 쫓겨났던 백자은은 황태희(주원 분)의 조언을 듣고 지금까지 보여줬던 무(無)개념의 막돼먹은 생활을 청산, 오작교 농장에 무사히 들어가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촬영장에서 유이는 이 같은 상황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유이는 흙먼지가 날리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라면을 끓였고, 막 한 입 먹으려는 순간 촬영이 끝나자 "맛있는데…"라고 안타까워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유이가 그 동안 백자은이 보여줬던 무개념 행동을 떨쳐버리고 박복자(김자옥)에게 인정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백자은의 놀라운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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