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예언 화제 그 이유는?

김수미 강호동 5년후 프로그램 줄어들 것 이라고 예언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9/11 [10:05]

김수미 예언 화제 그 이유는?

김수미 강호동 5년후 프로그램 줄어들 것 이라고 예언

이소정 | 입력 : 2011/09/11 [10:05]
배우 김수미가 2007년 예언한 강호동의 미래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강호동이 최근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김수미가 지난 2007년 MBC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한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

강호동은 "연기 생활을 오래했고 많은 사람을 만났으니 유세윤과 우승민은 어떤 사람인 지 관상을 봐달라"고 물었다. 김수미는 각각 두 사람에 대해 속이 훤히 보이는 사람, 결혼한 것 같다는 등의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MBC 무릎팍도사_출처    

특히 김수미는 당시 방송서 강호동에 대해 "5년간 1인자로 흔들리지 않는다"며 "5년 후부터는 프로그램이 하나 하나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한 바 있다.

당시에는 웃고 지나간 말이지만 4년 5개월이 지난 현재 강호동이 처한 상황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 김수미는 한때 강한 기운의 빙의 현상을 경험하고 신내림 무병(巫病)에 시달렸으나 유명한 무당으로부터 씻김굿을 받고 배우의 자리로 돌아온 경험이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수미씨 신기 있다더니 진짜인가요?, 5년 후는 아니지만 놀랍다, 농담반 진담반 치고는 굉장히 소름끼치네, 거의 5년째 되는 시점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호동은 최근 탈세 의혹과 관련해 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