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도플갱어 화제 놀라워

김광석 도플갱어 등장 외모 노래 제스처 똑같아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9/18 [10:24]

김광석 도플갱어 화제 놀라워

김광석 도플갱어 등장 외모 노래 제스처 똑같아

이소정 | 입력 : 2011/09/18 [10:24]
1996년 세상을 떠난 김광석의 도플갱어가 등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김광석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내고 외모까지 흡사한 김성운씨가 출연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김성운은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함께 살아왔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살 때 가수가 되기 위해 어머니를 남겨두고 무작정 상경했다"면서 "그때 기차안에서 들었던 노래가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였다"면서 김광석 노래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SBS TV 스타킹 방송 캡처_출처    

이윽고 김성운씨가 기타를 치며 이등병의 편지를 열창하자 MC 강호동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감동한 표정을 지으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김성운 씨를 본 출연진들은 "외모도 닮은 것 같다" "김광석 씨가 노래할 때 하는 제스처까지 똑같다. 마치 영혼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며서 놀라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