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 제도개선, 저소득층 실질혜택 확대키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70만가구 327만명
이성훈 | 입력 : 2011/09/18 [15:01]
정부는 2011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170만가구 327만명)을 대상으로 가구당 5만원씩 지급해오던 문화바우처제도를 개선, 청소년(10~19세) 1인당 5만원씩 추가지급을 하여 실질적인 문화 혜택을 확대하기로 결정. 이번 조치로 청소년 60만 명이 추가적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는 일률적으로 가구당 5만원만 지급하였으나 앞으로는 청소년 수에 따라 가구당 최대 35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금년에 정부는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0년 67억 원이던 문화바우처 예산을 347억 원으로 대폭 증액한 바 있다.
문화바우처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관람.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문화바우처는 작년까지는 인터넷을 통하여 등록된 공연이나 전시 등에 한해 사용할수 있었으나, 금년에는 은행카드제 발급을 통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바우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 또는 www.cvoucher.kr)를 에서 카드를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문화바우처 발급 신청 및 사용은 내년(2012년도) 2월까지 가능하다.
이번 조치로 금년 4월에 시작되어 8월 말까지 26% 수준에 머물렀던 문화바우처(카드)의 발급률이 청소년 추가 발급으로 인하여 획기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문화 욕구가 높은 청소년 등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인 요양시설, 아동 양육시설, 장애인 생활시설등 복지 시설 거주자의 경우에도 개인당 문화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잡동사니 관련기사목록
- 전주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출발
- 관광거점도시 전주, 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강연 개최
- 충주시, tvN 눈물의 여왕 드라마 제작 지원
- 순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동천 꽃길을 걸으며 공연
- 시가 있는 여행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 출간
- [포토]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③
- 대구광역시, 골목골목 이야기가 담긴 도시 대구의 매력을 알린다
- 완도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1단계 사업 추진
- 장흥읍, 장흥관광사진전 및 편지 삽화 시 전시회 개최
- 신안군,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개최
- 충주시립택견단, 전국으로 찾아갑니다
- 광주시립도서관서 독서문화 즐겨요
-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개최
- 시흥시, 시화호 해양레저 아카데미 4월부터 운영
- 증평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할인-pass 업무협약
- 4월 충북 봄꽃 명소 꽃 나드리 인증 이벤트 진행
- 창원특례시, 2024 경남관광박람회 벚꽃으로 물들이다
- 완주 중앙도서관 도서관주간 기념한 강연‧전시 풍성해
- 남원시, 남원춘향제 신메뉴 개발 위한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업
- 초록빛 물결로 가득한 전주월드컵경기장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