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티파니 다툼 사연 깜짝 고백

서운한 마음에 울컥 극적 화해 듀엣 무대 무사히 마칠수 있어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9/23 [09:01]

태연 티파니 다툼 사연 깜짝 고백

서운한 마음에 울컥 극적 화해 듀엣 무대 무사히 마칠수 있어

이민희 | 입력 : 2011/09/23 [09:01]
소녀시대 태연이 티파니와 다툼을 벌였던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2TV 빅 브라더스에서는 소녀시대 태연, 유리, 티파니, 서현이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 중 태연은 최근 일본에서 티파니와 다툼을 벌였다고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 KBS 2TV 빅브라더스 방송화면 _ 출처    

태연은 일본 투어에서 타지 음식이 안 맞아 소화가 안 됐다며 체기가 느껴져 체했나?하고 혼잣말을 했는데 옆에 있던 티파니가 야, 너 그런 소리좀 하지마 나도 체할 것 같아 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서운한 마음에 내 마음대로 아프냐고 소리치고 방으로 돌아갔는데 티파니 말이 맴돌아 너 아까 한 말이 멤버한테 할 수 있는 얘기냐며 말다툼을 벌였다고 전했다.

티파니는 그때 예민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두사람의 다툼은 오래가지 않았다. 사실을 알게된 매니저가 한 방으로 두사람을 불러 14번의 투어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한번 밖에 안 싸운게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해 태연과 티파니는 화해를 하고 다음날 듀엣 무대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한편, 이날 막내 서현은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냈던 동료 환희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