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반전 스파이 역시 능력자다워

송지효과 김종국 한팀으로 최고의 심리전 펼쳐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9/26 [09:05]

김종국 반전 스파이 역시 능력자다워

송지효과 김종국 한팀으로 최고의 심리전 펼쳐

이소정 | 입력 : 2011/09/26 [09:05]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반전 스파이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뒤늦게 중국으로 온 송지효와 손을 잡고 다른 런닝맨들 제거에 나섰다.

이번은 돈가방을 훔치는 미션이였는데 돈가방 레이스가 시작 후 런닝맨들은 누가 범일일지 서로를 의심했다. 하지만 몇 명의 런닝맨이 아웃되고 난 후 남은 런닝맨들은 모여서 범인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종국은 송지효를 범인이라고 추리했다.

▲ SBS 런닝맨 방송 화면 _ 출처    

하지만 다른 런닝맨들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믿지 않았고 김종국의 추리는 당연히 능력자이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지만 여기에는 숨은 반전이 있었다. 송지효는 전날밤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어 스파이가 되어 달라고 청했고 김종국은 지난 번 태국 특집때 범인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잠시 주저했지만 이내 받아들이고 스파이 활동을 한 것이다.

이에 이날 우승은 런닝맨의 에이스인 송지효와 김종국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 예고는 다음주에 방송되는 런닝맨-소녀시대 특집편이 선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