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연기자 꿈 깜짝놀랬네

연기하고 싶어 노래 시작했다 고백

이민희 | 기사입력 2011/09/27 [14:20]

임재범 연기자 꿈 깜짝놀랬네

연기하고 싶어 노래 시작했다 고백

이민희 | 입력 : 2011/09/27 [14:20]
가수 임재범이 자신의 원래 꿈은 연기자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오는 10월 2일 첫 방송 되는 MBC 일밤 바람에 실려의 첫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임재범은 배우 김영호, 이준혁과 함께 한 자리에서 사실은 나도 연기를 하려고 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작 놀라게 했다.

▲ MBC 나는 가수다 방송 화면_출처  
이어 연기가 하고 싶어 노래를 시작했다라고 밝히며 즉석으로 평소 좋아했던 외국 영화의 한 장면을 선보이면서 연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임재범과 김영호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 구도가 눈길을 끌었다. 잠이 별로 없는 임재범과는 달리 잠이 많은 김영호는 서로 반대되는 성향을 보였고 임재범은 미국 횡단시 새벽 3시기상과 매일 고기로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고 했지만 김영호는 보기와는 채식주의자라고 밝혀 임재범을 당황케했다.

그러나 음악을 사랑하고 거친 이미지의 공통점을 가진 임재범과 김영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포옹을 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임재범과 김영호는 故 김현식의 추모 헌정 앨범에서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렀다는 공통점으로 더욱 쉽게 가까워졌다.

한편, 10월 2일 일요일 오후 5시 10분 첫방송되는 바람에 실려는 임재범, 김영호, 이준혁, 소울다이브 멤버 넋업샨과 작곡가 하광훈, 이호준등이 미국을 횡단하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을 소개하는 로드뮤직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