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부산영화제 개막작 오직 그대만이 7초 매진돼 화제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송일곤 감독이 연출하고 소지섭, 한효주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지난 26일 오후 5시 시작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사전 예매에서 야외상영관은 7초, 중극장은 20초 만에 매진사례를 이루었다.
▲ 오직그대만 홈페이지 _ 출처
이는 지난해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의 18초 매진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아시아에서 사랑받는 배우 소지섭, 한효주의 애절한 멜로 연기와 해외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송일곤 감독의 연출을 주된 이유로 짐작된다.
오직 그대만 은 삶에서 상처를 받고 세상과 등돌린채 살아가는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 분)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 분)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담아냈으며 소지섭과 한효주의 베드신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직 그대만 7초 매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도 보고 싶다, 배우들 티켓 파워 장난 아니다, 극장에서 봐야겠다 등의 기대감 넘치는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