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휴가 특혜 논란 일반사병에 2.5배 많은수치

정기휴가 25일을 포함해 무려 117일의 휴가와 8일 이상외박

박미경 | 기사입력 2011/10/07 [16:04]

성시경 휴가 특혜 논란 일반사병에 2.5배 많은수치

정기휴가 25일을 포함해 무려 117일의 휴가와 8일 이상외박

박미경 | 입력 : 2011/10/07 [16:04]
가수 성시경이 군 복무시절 휴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가수 성시경이 군 복무 중 이례적으로 과도한 포상휴가를 받았고, 육군 군악대 선발과정에 특혜 의혹이 있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가수 성시경이 2008년 7월 입대한 뒤 육군 1군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하다 올해 5월 전역했는데, 복무 기간 정기휴가 25일을 포함해 무려 117일의 휴가와 8일 이상의 외박을 받아 최소 125일 이상을 부대 밖에서 보냈다 고 주장했다. 같은 부대에서 복무한 군악대원들의 휴가 일수가 50일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약 2.5배 많은 수치.

▲ SBS _ 출처    

이와 관련해 성씨에 대한 특혜에는 이명박 정부 초대 모 부처 장관과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있다 면서 장관의 아들 모씨와 성씨는 1979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서초구 반포동에서 유년 시절 친하게 지냈고 얼마 전까지도 성씨의 자택이 있는 서초구 반포 3동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또한 신 의원은 군악대 선발 당시 육군 1군단 편제상 정원을 5명 초과한 40명이 근무 중이었는데도 성시경이 추가 선발됐다고도 전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연예병사들의 휴가일수에 대해) 나도 놀랐다. 이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반사병에 비해 휴가가 너무 많다, 논란의 여지가 있다 등의 다양한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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