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오인혜 패러디 이럴 수가

파격적인 드레스로 세간의 이목 집중시킨 오인혜 드레스 입어

이민희 | 기사입력 2011/10/17 [10:53]

박영진 오인혜 패러디 이럴 수가

파격적인 드레스로 세간의 이목 집중시킨 오인혜 드레스 입어

이민희 | 입력 : 2011/10/17 [10:53]
개그맨 박영진이 최근 화제가 된 배우 오인혜의 파격 노출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두분토론에서 박영진이 파격적인 드레스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오인혜 드레스를 입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개그콘서트의 문제점을 주제로 시작한 토론에서 남하당 대표 박영진은 여자가 개콘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여당당 김영희는 얼마 전 끝난 발레리노를 예를 들며 남자들은 아이디어 없이 소품으로 웃기려고 한다고 반박해 큰 박수를 받았다.

▲ KBS 2TV 개그콘서트 두분토론 방송화면 _ 출처    

그러자 박영진은 여자들이 검색어 순위에 오른다는게 이런거냐며 옷을 벗었다. 이에 방청객들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배우 오인혜가 지난 6일 개최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선보여 이슈가 됐던 것과 똑같은 의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긴 어깨끈에 상반신이 거의 다 노출된 드레스에 객석이 술렁이자 박영진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이것도 개콘에 여자피디가 와서 그래, 이걸 입으라고 시킨거야, 건방지게 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오랜기간 사랑을 받았던 두분토론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