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기저귀 약속 눈길 충격 사연 고백

놀러와 PD 약속 지키기 위해 성인 기저귀 차고 나가

이민희 | 기사입력 2011/10/18 [10:27]

이하늘 기저귀 약속 눈길 충격 사연 고백

놀러와 PD 약속 지키기 위해 성인 기저귀 차고 나가

이민희 | 입력 : 2011/10/18 [10:27]
가수 이하늘이 PD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인 기저귀를 차야했던 충격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쿨하지 못해 미안해 스페셜에 출연해 세심하다 못해 소심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MC 유재석은 약속을 거절하지 못해 곤란했던 경험을 물으며 놀러와 패널 이하늘이 과거 모PD와 있었던 일화를 폭로했다. 

▲ MBC TV 놀러와 방송화면_출처

쑥쓰러워하는 이하늘을 대신해 유재석은 이하늘이 장염에 걸려, 첫 약속 장소에 나가지 못했다고 하더라 며 이어 두 번째 약속을 다시 잡았었는데, 그 때에도 장염에 너무 고통스러워 했지만 제작진이 오해할까봐 성인 기저귀를 차고 만났었다고 고백하더라 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덧붙여 유재석은 이하늘 씨가 거친 래퍼 모습과 달리 섬세하고 소심한 면이 있다 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하늘은 그 PD가 지금의 놀러와 PD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윤지, 이시영 외에 김주혁, 공형진, 오정세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