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결혼 이유 방송서 밝혀 화제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박미경 | 기사입력 2011/10/19 [18:50]

신해철 결혼 이유 방송서 밝혀 화제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박미경 | 입력 : 2011/10/19 [18:50]
가수 신해철이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해철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내와 미국에서 연애하던중 아내가 암으로 앓아 병원에 다녔는데 병원에서 남친과 남편은 한글자 차이지만 환자 보호자에 있어서는 천지차이더라며 배우자라는 것이 그 세계 에서는 거의 한 몸임을 뜻했다 말하며 결혼 이유를 설명했다.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쳐이미지

이어 아내가 아팠던 사실을 어머니에게 말했더니 수술 경과를 보고 결혼식을 올릴 생각말고 결혼 먼저 한 다음에 생각해라. 살아도 네복, 아니어도 네 복이다. 한번 보고싶으니 데려와라고 말씀하셨다 전했다. 신해철은 당시의 가슴 아픈 기억 생각나는 듯 이제 다른 이야기하자며 대화 주제를 바꿔 변치않은 아내 사랑을 보였다.

이날 신해철은 데뷔 후 20여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연등을 털어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결혼생활을 시작하고 5년만에 아기를 선물받았다. 아이의 탄생 이후 내 인생에 수면제와 안정제가 필요없게 됐다. 내가 구원받았음을 느꼈다며 아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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