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 나영석PD가 먹튀PD로 굴욕을 당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유홍준 교수와 함께 한 경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수근은 답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단무지 하나 들어간 김밥만 먹고 산에서 9시간 있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은지원은 이건 묻지마 폭행보다 나쁘다고 두둔하고 나섰다.
▲ KBS 2TV 1박2일 방송화면 _ 출처
이날 방송에서 경주 남산 종주를 9시간 만에 마치고 베이스캠프로 이동 중 1박2일 멤버들은 특별 게스트 유홍준 교수에 대한 배려로 저녁 식사를 요구했지만 나영석 PD는 복불복도 안 하고 무슨 밥을 먹느냐며 단호히 거절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승기는 교수님이 이렇게 좋은 가이드를 해주셨는데 가이드비도 없이 먹튀하면 어떻게 하나고 나영석 PD를 먹튀 PD로 지칭해 굴욕을 안겼다. 졸지에 먹튀PD로 칭해진 나영석 PD는 협상 끝에 돌발 복불복-일심 동체 퀴즈를 진행했고, 미션을 성공시킨 1박2일 멤버들과 유홍준 교수는 칼국수와 파전 등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나영석PD, 맘 약해지신 거에요?, 왠지 멤버들에게 당하는 느낌이, 1박2일 멤버들 식사는 하게 해야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