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 MTV 출연, 타임스퀘어 거리 점령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이소정 | 기사입력 2011/10/25 [13:15]

소녀시대 美 MTV 출연, 타임스퀘어 거리 점령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이소정 | 입력 : 2011/10/25 [13:15]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음악채널 MTV에 출연해 화제다. 25일 소녀시대(유리 윤아 서현 티파니 제시카 태연 써니 효연 수영)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월드와이드로 발매한 신곡 더보이즈의 프로모션차 음악채널 MTV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 SM엔터테인먼트 _ 출처 

SMTOWN LIVE 뉴욕 공연으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매료시킨 소녀시대가 이번에는 미국 MTV에 출연 뉴욕의 중심지 타임스스퀘어를 점령했다. 소녀시대는 월드와이드 릴리즈된 신곡 The Boys의 프로모션으로 24일 오후 3시(뉴욕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채널 MTV 프로그램 MTV 뉴스 및 MTV 네트워크채널 MTV IGGY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MTV IGGY 촬영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M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음은 물론 맞은편의 MTV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었으며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미국 각지에서 수많은 팬들이 운집해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소녀시대가 등장하자 팬들은 미리 준비한 플랜카드와 수건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부채 등을 들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녹화 내내 멤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펼쳐 브로드웨이를 지나는 뉴욕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날 MTV 전광판 생중계는 물론 지난 17일부터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는 소녀시대 The Boys 티저 영상 거리에 길게 늘어선 소녀시대 팬들의 행렬까지 한꺼번에 펼쳐지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지 타임스스퀘어는 마치 소녀시대 거리로 변신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소녀시대는 MTV 출연 후 뉴욕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BEST BUY Theater에서 미국 현지 팬들을 위해 새 앨범 소개 및 Q&A 순서 등으로 구성된 간단한 팬미팅 시간도 가졌으며 무려 천 여명의 팬들이 몰려 소녀시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