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백제권 고도육성 위한 협약 체결

백제권 고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세계적인 고도를 조성

박미경 | 기사입력 2011/10/26 [14:49]

문화재청 백제권 고도육성 위한 협약 체결

백제권 고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세계적인 고도를 조성

박미경 | 입력 : 2011/10/26 [14:49]
문화재청이 26일 부여군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공주시·부여군·익산시와 고도(古都)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백제권 고도(古都)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세계적인 고도를 조성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문화재청과 공주시·부여군·익산시는 상호 의견을 존중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고도육성 정책이 수립·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백제권 고도의 보편적 가치와 독창적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서로 도울 것을 다짐했다.

고도육성 정책은 과거 정치·문화·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도시를 고도로 지정하여 고도의 문화유산을 회복하는 한편 주민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문화재와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문화재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가는 일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도보존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조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이야기가 역사적 경관과 함께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관계기관 모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