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 개관

김병찬씨의 사회로 전수관 개관식이 열렸다

김민강 | 기사입력 2011/10/29 [12:02]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 개관

김병찬씨의 사회로 전수관 개관식이 열렸다

김민강 | 입력 : 2011/10/29 [12:02]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박찬수 목조각장의 보유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건립된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이 지난28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화재청, 중요무형문화재협회, 목조각장 이수자 및 전수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새남굿 보존회의 공연을 비롯한 각종 국악공연, 시인 황보광씨의 시낭송, 초청가수의 공연 등이 펼쳐진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김병찬씨의 사회로 전수관 개관식이 열렸다.

▲ 산청군청 _ 출처  

제2부 식후공연 행사로는 피아니스트 임동창, 대금산조 인간문화재 이생강, 동편제 명창 전인삼, 몸짓 명상가 강만홍,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인간문화재 안숙선 등 유명 판소리 명창들의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산청출신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박찬수 목조각장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목조각 작품을 순회 전시하고 전통문화계승에 기여하기 위해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772번지에 건립한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은 부지면적 2,241㎡, 연면적 360㎡의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교육관과 사무실, 영상자료실을, 2층에는 연구실을 갖추고 있으며, 목판화와 장승, 솟대 등 목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목조각장 전수관에는 기능보유자, 전수조교, 이수자, 전수장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조각 제작과정 시연행사를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승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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