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송지효 세족식 눈길 실제 연인같아

런닝맨서 기상미션으로 발씻겨주기 보여

한미숙 | 기사입력 2011/11/01 [16:35]

개리 송지효 세족식 눈길 실제 연인같아

런닝맨서 기상미션으로 발씻겨주기 보여

한미숙 | 입력 : 2011/11/01 [16:35]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가 배우 송지효에게 애정넘치는 세족식을 거행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전국 순회 레이스가 펼쳐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아침미션으로 방 호수와 씻겨줘야 할 부위가 적힌 종이를 뽑았는데 개리는 월요커플 송지효의 발을 씻겨주는 미션을 뽑았다.

▲ SBS 런닝맨 방송화면 _ 출처   

개리는 송지효의 방에 급습했고 송지효는 마치 대역죄인같이 산발한 머리에 퉁퉁 부은 민낯을 하고 어쩔 줄 몰라 했다. 특히 송지효의 등장에 사극에서 죄인이 귀향 갈 때나 나올 법한 배경음악이 깔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개리는 송지효에게 세족식을 거행하기 위해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와 송지효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기 시작했다. 개리는 세족식에서 송지효의 발을 정성스럽게 비누칠하고 마사지 해주고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는 등 완벽한 월요남친의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개리가 송지효의 발을 정성스럽게 닦더라, 저건 애정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진지한 세족식,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린다, 사귀면 좋겠다 등의 다양하고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런닝맨 게스트로는 배우 김선아와 원조 런닝맨 멤버 송중기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