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남몰래 현역 입대 팬들 서운해

알리지 않고 입대하겠다는 의사 밝혀

한미숙 | 기사입력 2011/11/02 [13:22]

KCM 남몰래 현역 입대 팬들 서운해

알리지 않고 입대하겠다는 의사 밝혀

한미숙 | 입력 : 2011/11/02 [13:22]
가수 KCM(본명 강창모 29)이 조용히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평소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던 KCM이 1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현역 입소했다. 이날 소속사는 KCM의 의사를 존중해 팬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 청춘예찬-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_ 출처     © 홍수영

이에 따라 7년간의 긴 활동을 접고 입소한 KCM은 306보충대에서 4일간 지낸 뒤 신병교육대대로 이동,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KCM이 군 입대를 앞두고 6개월 전부터 앓던 목 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 앨범 발매도 미루는 등 국방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밝혀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04년 데뷔한 KCM은 은영이에게 너에게 전하는 아홉 가지 바램 죽도록 사랑해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입대 전 KCM은 개성 있는 목소리와 근육질 몸매로 인기 몰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