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이영하, 대학강단서 연기 노하우 전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이영하 초청 특강가져

한미숙 | 기사입력 2011/11/03 [09:10]

꽃중년 이영하, 대학강단서 연기 노하우 전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이영하 초청 특강가져

한미숙 | 입력 : 2011/11/03 [09:10]
최근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연기자 이영하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극중에서 이영하는 50대 후반 바리스타로, 40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일편단심 '장석남'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첫사랑 여인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이영하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는 꽃중년 이영하가 지난 26일, 연기자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서 화제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정우택) 연극영화학과의 일일 강사로 초빙된 이영하는 '연기자의 자세와 연기 테크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이영하는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 와 전세계 70여 개 국가에 수출된 대장금을 예로 들며, 문화예술 분야를 발전시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관광문화산업이 발달하고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다는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설명하며, 국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키워 줄 수 있는 공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크게 작게 진행되는 다양한 축제에 유능한 예술인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며, 축제를 부흥 시키고 참여한 예술인도 그 무대를 토대로 역량과 재능이 발휘될 수 있는 축제 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연기자의 자세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공인이라는 신분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또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이므로, 사회의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대학 진한 후 극단의 막내로 들어가 엑스트라, 조연 역할도 마다 않고 다양하게 시도했던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작은 역할이라도 성실히 임했던 그때의 경험이 연기의 밑거름이 되었고 예술의 기다림을 알게 해 주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우의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며 "모든걸 바친다면 결실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규원 11/11/03 [19:06] 수정 삭제  
  들었는데 글쎄... 내용을 요약하고 보면 유익했는데 정작 당시에는 이영하선생님 사담을 주로 들은 기분이...ㅋㅋㅋ;;;
1시간 반 강의중에 자기소개 영상을 25분간 상영해주셔서 당황했는데 신선했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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