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공개사과 눈길 남자분들 죄송하다

애정남 최효종 방송서 남자 시청자들에게 공개사과

이민희 | 기사입력 2011/11/07 [09:36]

애정남 공개사과 눈길 남자분들 죄송하다

애정남 최효종 방송서 남자 시청자들에게 공개사과

이민희 | 입력 : 2011/11/07 [09:36]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최효종이 남성시청자들에게 공개사과를 전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애정남에서 최효종은 중대발표를 하겠다며 남성 시청자들에 대해 공개사과 한 것.

그는 그동안 난 남자들의 안티 1호였다. 나는 남자들한테 쓰레기였다. 안티카페도 생겼다. 심지어 모르는 번호로 전화도 와서 깜짝 놀랐다며 그동안 남자분들 심기를 건드려서 죄송하다. 오늘은 남자다. 대신에 남자분들 호응을 잘해줘야 한다고 말해 남성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_ 출처  

이어 애정남 최효종은 여자친구를 어디까지 바래다 줘야 하느냐를 주제로 버스기사 아저씨가 선글라스를 끼고 있으면 여자친구를 끝까지 바래다준다. 그런데 그게 안경이면 중간까지 가고 내린다. 아무것도 안 쓰고 있다면 바래다주지 않는다고 기준을 정했다.

하지만 남자 편을 든다고 했던 최효종은 남자 편 든다면서 왜 중간으로 가냐고 생각할 거다 라며 그런데 밤에 헤어지는데 아저씨가 밤에 선글라스를 낄까요?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