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 영어캠프

영어를 배움과 동시에 단기간 동안 해외의 학교, 가정에서

한미숙 | 기사입력 2011/11/07 [13:36]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 영어캠프

영어를 배움과 동시에 단기간 동안 해외의 학교, 가정에서

한미숙 | 입력 : 2011/11/07 [13:36]
현대 사회는 공부만 잘하는 인재보다 창의력, 리더십, 유연한 사고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원한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학기 중이나 방학을 이용해 자녀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체험 학습 프로그램에 참가시키고 있는 추세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학교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공원내 체험학습 프로그램, 식생활 체험학습 프로그램, 행복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들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수업으로 배울 수 없었던 창의적인 사고, 리더십 등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로 나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해외 영어캠프는 영어를 배움과 동시에 단기간 동안 해외의 학교, 가정 등에서 생활하며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 영어캠프에는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의 ‘청소년 세계인 되기 프로젝트’가 있다. 올해로 14차를 맞이하는 ‘청소년 세계인 되기 프로젝트’는 문화, 봉사, 리더십, 평화, 역사 등 주제에 맞게 나라와 체험활동을 구성하며 학생들에게 해외 체험학습의 장(場)을 마련해 주고 있다.

다양한 해외문화체험 및 봉사활동 교류활동 등 국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난 5년 동안의 캠프 운영 및 학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겨울방학에 호주 글로벌 캠프인 Au 공부하go 체험하go 친구사귀go 를 진행한다.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명문 사립학교에서 현지 친구들과 함께 집중영어 교육과 호주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 생활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체험을 유도한다. 주중, 주말 탐방활동을 통해 호주의 자연과 역사를 배우며 게임과 팀미션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했다.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수업 후에는 학교에서 직접 선정한 가정에서 생활하며 호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 문화, 역사를 배울 수 있고 현지 학생들과 어울리며 우정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를 선택한 한 학부모는 “일반 영어캠프와 달리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과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전했고, 참가를 희망한 학생은 “외국 친구들과 만나고 이야기 하면서 동시에 문화까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주과정(2012년 1월 9일~22일)과 4주과정(2012년 1월 9일~2월5일)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에 해당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캠프 후에는 호주학교 수료증, 국제 교류 활동 수료증, 워크북, 한국홍보 캠페인 봉사활동 확인서 등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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