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미국 미술대학 유학의 꿈 이룬다

미국 유학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큰 도움될 것

한미숙 | 기사입력 2011/11/07 [14:03]

서울에서 미국 미술대학 유학의 꿈 이룬다

미국 유학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큰 도움될 것

한미숙 | 입력 : 2011/11/07 [14:03]
2011 세계 명문미술대학 입학사정관 초청의 날(Korea International Portfolio Day 2011) 행사가 오는 12,13일 양일간 양재역 4번 출구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뉴욕아트스튜디오가 주최하고 월간 아트앤디자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명문미술대학 진학을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월간 아트앤디자인 주관 2011 세계 명문미술대학 입학사정관 초청의 날

미국 파슨스 디자인대학교(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스쿨 오브 뮤지엄 오브 파인 아트(School of The Museum of Fine Art, SMFA), VCU 아트스쿨(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등 미술학도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유수의 미술대학이 참가하여 더욱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미술유학 준비생들은 해외 미술대학 입학 전 직접 현지를 방문해 포트폴리오 평가를 받거나, 매년 열리는 포트폴리오 데이에 참석을 해야 했다. 포트폴리오 데이는 미술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미국 전역의 학생들을 위해 각 학교 입학사정관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학생들의 준비된 포트폴리오를 평가해주는 행사다. 이번 한국 행사의 특징은 미국의 포트폴리오 데이와 동일한 입학사정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번 행사에는 파슨스 디자인대학교를 비롯 총 10여 개 해외 명문 미술대학에서 실제 학생 선발권을 가지고 있는 입학사정관이 참석하며 각 대학별 입시설명회는 물론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1:1로 심사하고 멘토링까지 해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심사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해외 명문대학 입학의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월간 아트앤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미술인재를 찾기 위해 해외 명문미술대학 입학사정관이 대거 입국했다”며 “해외 명문 미술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본인의 그림을 직접 평가 받고 합격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행사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학생은 반드시 완성된 작업이 아니라 진행 중인 작업이나 작은 아이디어 스케치북 등을 가져와도 무방하며, 그동안 준비했던 작품의 부피가 큰 경우에는 디지털이미지로 변환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입학사정관으로부터 평가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www.kipd.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현장 접수는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 해야 하고 1인당 신청비는 5만원이다. 1개 교당 2명까지는 학교장의 추천서를 제출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주최 측에서 직접 다수의 통역요원을 배치해 통역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