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태국 홍수 피해 긴급구호팀 출정식 가져

국토의 70%가 침수되고 사망자 450여명, 피해자 900만명

한미숙 | 기사입력 2011/11/07 [15:05]

굿피플, 태국 홍수 피해 긴급구호팀 출정식 가져

국토의 70%가 침수되고 사망자 450여명, 피해자 900만명

한미숙 | 입력 : 2011/11/07 [15:05]
국제개발 NGO 굿피플이 11월 6일, 50년만의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팀 출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긴급구호 활동에 나섰다. 태국은 지난 7월 25일부터 3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집중 호우로 국토의 70%가 침수되고 사망자 450여명, 피해자 900만명에 이르렀으며 12만명의 이재민이 임시 대피소에서 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주요 도로와 방콕 동므앙공항(국내선)이 폐쇄되고 재산피해가 19조원에 이르는 등 크나큰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위성사진 속 태국의 모습은 국토의 3/2가 물로 가득 차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굿피플은 태국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홍수 피해 긴급구호 활동을 위한 피해 조사에 착수했다.
굿피플은 이 날 출정식 이후 태국 현지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여 방콕 북부에 위치한 빠툼타니도 클롱루앙시 지역을 중심으로 이재민들을 위한 식료품, 생수, 의약품 등 총 1억원 상당의 1차 긴급구호물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 현지의 피해 상황에 따라 이재민들의 수인성 질병과 전염병 확산 등을 예방∙치료하기 위하여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굿피플은 이번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태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굿피플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ARS 후원도 가능하다. 사상 최악의 홍수로 절망에 빠진 태국 주민들에게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네야 할 때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