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 최종 보고회 열려

동·남해 관광 중점거점도시로 육성 위해

이형찬 | 기사입력 2011/11/08 [16:57]

제5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 최종 보고회 열려

동·남해 관광 중점거점도시로 육성 위해

이형찬 | 입력 : 2011/11/08 [16:57]
부산시는 제5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9일 오후3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제5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산업이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정부의 관광정책과 연계해 부산을 동·남해 관광 중점거점도시로 육성하고 국제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수립됐다.

제5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12 ~ 2021년)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용역은 부산발전연구원이 수행했으며 제5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은 주5일제 근무 확대에 따른 관광패러다임 변화 자연·건강친화적 관광 트렌드 중화권 관광객과 크루즈 관광객 증가 등 부산 관광산업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과제를 발굴·제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해양 융·복합 관광도시 부산이라는 비전으로 관광개발 전략 및 관광진흥 전략 등 4대 목표와 8개 과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부산권 중부산권 서부산권 해안벨트권 등 4개 권역으로 권역별 관광특성을 파악해 단위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모두 186개 단위사업을 발굴해 심의·평가를 거쳐 핵심전략 과제 3개 전략 추진과제 17개 기존 추진중인 관광(단)지 3개소 등 총 23개 사업을 선정했다.  핵심전략 과제로는 을숙도 생태공원 조성과 동해남부선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Green Railway 조성 등을 전략과제로는 가덕도 종합관광 휴양타운 조성 부산 시민공원 조성 백운포 해양레저단지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부산 경남 울산 등과 광역 관광개발 사업으로 동남권 순환 테마관광열차 운행 낙동강 나루터 복원 봉수대를 활용한 경관 관광 등을 중앙정부와 인근 지자체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최종 용역보고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안에 대해 환경성 검토와 중앙부처(국토해양부 산림청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협의등 제반 절차를 거쳐 제5차 부산권 관광개발계획을 최종확정해 2012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