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따귀 맞은 기분 김태극 태도 불량 발끈

위탄2 김태극의 자체평가 때문

홍수영 | 기사입력 2011/11/13 [08:33]

박정현 따귀 맞은 기분 김태극 태도 불량 발끈

위탄2 김태극의 자체평가 때문

홍수영 | 입력 : 2011/11/13 [08:33]
가수 박정현이 위탄2 참가자 김태극의 태도에 대해 따귀 맞은 기분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의 위대한 캠프에서 김태극은 나미의 슬픈 인연을 열창했다.

▲ MBC위대한탄생2 방송캡처_박정현미투데이 출처

앞서 예선에서 심사위원의 평에 장난스럽게 대응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던 김태극은 이날 무대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심사위원을 흡족케 했다. 그러나 노래가 끝난 뒤 김태극은 심사위원 박정현이 평가를 하려는 순간 너무 감정 오버를 한 것 같다. 죄송하다. 아니지 죄송한 건 아니네요라고 자체 평가를 먼저 하며 박정현의 입을 막았다.

이에 박정현은 김태극의 노래에 충분히 몰입해 있었는데 따귀 맞은 기분이다. 기분이 안 좋아졌다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심사위원 윤일상 역시 음악을 할 때는 더욱 더 진지해야 한다며 김태극의 경솔한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김태극은 태도 문제와는 별개로 좋은 무대를 선보여 위대한 캠프를 통과해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