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이 지난 12일 MBC 쇼 음악중심에 싱글 타이틀곡 비 콰이어트(Be Quiet)를 들고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초록색 상의에 쇼츠를 매치한 강렬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며 원조 댄싱퀸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그는 춤에 못지 않은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또 랩 파트를 소화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고 여유로운 제스처를 취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놰쇄적인 눈빛과 열정적 댄스로 임해 80년대를 주름잡던 전성기의 김완선 그대로였다.
 

▲ 쇼음악중심 MBC 방송화면

한편 비 콰이어트는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공동 작사, 작곡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이 곡은 반복성 짙은 후크송으로 직설적인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이날의 쇼 음악중심에는 김완선을 비롯해 원더걸스, 트랙스, 노라조, 소녀시대, 시크릿, 브라운 아이드 걸스, 포맨, 미, 유키스, 김완선, M.I.B, 마이네임, 보이프렌드, 메이비, 씨리얼, 레드애플, 엑스크로스, 이지혜, 더블에이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