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 2호 0표 굴욕 안타까워

여자2호 한복 입고 자기소개 남자 마음 돌아서

이민희 | 기사입력 2011/11/17 [13:25]

짝 여자 2호 0표 굴욕 안타까워

여자2호 한복 입고 자기소개 남자 마음 돌아서

이민희 | 입력 : 2011/11/17 [13:25]
짝 여자2호가 도시락 선택에서 0표를 받아 눈물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짝을 만나기 위해 애정촌을 찾은 애청촌 16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2명의 출연자들이 서로 첫인상 선택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여자2호는 남자2호, 남자5호, 남자6호의 선택을 받아 인기녀에 등극했다.

▲ SBS 짝 방송화면

하지만 이후 진행된 자기소개 시간에 한복을 입고 멘트를 준비했으나 남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여자2호는 결국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들의 선택을 받지못해 쓸쓸히 도시락을 먹어야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0표 받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남자3호님께 물어봤는데 한복 입고 멘트 준비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돌아섰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난 한복을 입으면 요즘여자 같지 않다고 봐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그냥 TV에 나오고 싶어하는 그런 여자로 보시더라. 그렇게 보여질지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3호가 10년 전 첫사랑을 잊지 못해 이름만 들어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