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최성수 고소 투자 수익금 사기 혐의

수십 억 원을 투자했으나 원금을 포함 수익금 받지 못하고

이민희 | 기사입력 2011/11/17 [17:08]

인순이 최성수 고소 투자 수익금 사기 혐의

수십 억 원을 투자했으나 원금을 포함 수익금 받지 못하고

이민희 | 입력 : 2011/11/17 [17:08]
가수 인순이가 동료 가수 최성수 부부를 투자 수익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1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인순이가 최성수 부부를 투자 수익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라고 밝혔다. 인순이는 서울 동작구의 한 고급 빌라를 신축·분양 및 관리하는 과정에서 수십 억 원을 투자했으나 원금을 포함한 수익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인순이 공식사이트     

인순이가 투자한 이 빌라는 한때 장동건 고소영 부부도 살림살이를 차렸던 곳으로, 부동산 개발업자인 최성수씨 부인 박 모씨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시행을 맡았다.
인순이 측은 그 일 때문에 4~5년 동안 인순이가 끙끙 앓았다. 연예인인 탓에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라며 수익금은 물론 원금도 받지 못했다. 마크힐스에 입주하려했으나 이도 이뤄지지 못했다 라고 밝혔다.

반면 최성수씨 측은 양측의 거래는 투자가 아니라 대여라며 최성수는 이 사업과 무관하고 이자도 다 줬고 합의서도 작성했다. 모든 수입과 지출은 투명하게 회계 처리됐다 며 명예훼손과 관련한 법적 대응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고소 내용을 검토한 뒤 관련자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인순이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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