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몸에 밴 섹시함 때문에 고충을 토로해 화제다. 지난 24일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 제작발표회가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이어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담비는 포토타임을 갖고 첫 연습을 갔을 때 안무가 선생님이 섹시한 것을 많이 빼달라고 요구했다 며 가수로 데뷔한지 5년 정도 됐는데 항상 섹시한 춤을 많이 추다보니 섹시함이 몸에 배어 있었다. 그것을 빼느라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 MBC 홈페이지
또한 손담비는 6~70년대 노래를 잘 몰랐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이 알게 됐다. 귀여운 노래와 춤을 췄을 때 민망했다 며 가수출신의 장단점이 각각 있다.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당대를 주름잡던 추억의 가수들의 재현함은 물론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50년 세월을 관통하며,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그 질곡의 세월을 살아낸 사람들의 인생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현대사를 되돌아보는 드라마이다. 오는 28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