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교통사고 불구 부상투혼 촬영 강행

책임감과 열정으로 식사도 거르며 촬영해

이소정 | 기사입력 2011/11/25 [15:53]

이세은 교통사고 불구 부상투혼 촬영 강행

책임감과 열정으로 식사도 거르며 촬영해

이소정 | 입력 : 2011/11/25 [15:53]
이세은이 촬영 차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부상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방송될 KBS 드라마 스페셜 아내가 사라졌다의 수진 역을 맡은 이세은은 촬영 차 춘천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당시 차량은 사고 직후 운행이 불가능해 곧바로 견인 조치됐고 목과 허리 등에 부상으로 앉아 있기조차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작품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으로 이미 지체된 촬영시간을 고려해 식사시간도 거르고 곧장 촬영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세은트위터

촬영장에 복귀한 이세은은 전혀 내색하지 않고 드라마 속 수진의 중요한 감정신들을 모두 소화한 뒤 병원으로 향하는 투혼을 발휘해 제작진을 비롯한 스텝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후 이어진 세트 촬영에서도 이세은은 자신이 맡은 수진 역할에 상당한 집중력을 보였고 웃는 모습으로 오히려 스텝들의 부담을 덜어주려 애쓰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 2의 마지막을 장식할 아내가 사라졌다에서 이세은은 사라진 아내 수진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