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샤롯데 시 공모전 시상식 열려
가을의 아바타 사랑의 핵심 정확히
추광규  | 입력 : 2011/11/27 [09:55]
롯데백화점 주최 한국현대시인협회 한국NGO신문주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1회 샤롯데 시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5일(금) 오후 6시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정승인 상무이사, 문덕수 시인(예술원 회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유승우 이사장 한국ngo신문 여영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대상 수상자인 최영란씨외 36명의 수상자들의 시상식을 거행하였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 자유, 그리고 풍요로운 삶, 만남 가을 등을 주제로한 이번 제1회 샤롯데 시공모전은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23일(일)까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서 진행되어 총 3,527편이 접수된바 있다.
공모전 심사 위원회는 "응모에는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이 응모하였으며 응모자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모작 가운데에는 직접 정성을 들여 아예 시화를 그려 응모한 작품들도 있었으며 애절한 아픔과 대중성을 담은 유행가 가사 같은 감정의 분출도 많아 인간의 보편적이면서도 절실한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했다"며 심사평을 말했었다.
또, 심사를 맡았던 한국현대시인협회 유승우 회장은 시적 구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있어 심사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면서 "대상 수상작인 최영란의 가을아바타는 신인다운 신선함과 단순하면서도 표현이 상식적이지 않고 사랑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어 작품성 주제성 서정성 모두에 만족하여 어렵지 않게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선정 이유를 밝힌바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이어 한수진양의 대금연주, 시인 서정윤과 시인 임솔내의 시낭송, 테너 이재환교수의 가곡이 열창되어 한층 시와 어우러진 가을밤의 낭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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