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삭발 깜짝 놀랬어

기가 막힌 작품 준비 중 대머리도 훈훈

이소정 | 기사입력 2011/11/27 [10:18]

박해일 삭발 깜짝 놀랬어

기가 막힌 작품 준비 중 대머리도 훈훈

이소정 | 입력 : 2011/11/27 [10:18]
배우 박해일이 삭발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박해일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종병기 활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 SBS 제32회 청룡영화상 방송 화면_출처    

이날 수상대에 오른 박해일은 다음 작품도 아주 기가 막힌 작품을 준비 중에 있다며 머리에 쓰고 있던 중절모를 벗으며 삭발한 모습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해일은 새 영화를 위해 삭발했다.

또 하루 11시간 분장하고 있다. 배우가 이런 일까지 해야하는 일이라면 참 어려운 일이다며 이런 힘든 일을 참고 하라고 상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해일은 현재 영화 은교 촬영을 위해 삭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영화에서 70세 노인인 이적요 역을 맡아 18세 소녀 은교에게 마음을 빼앗겨 욕망과 사랑에 혼란을 겪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배우네, 뭘하든 잘 어울려요, 수상 소감 감동적이었다, 개봉은 언제죠? 빨리 보고싶어, 최종병기 활에서 진짜 멋있었어요,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박해일은 영화 은교 촬영에 특수 분장때문에 오로지 영화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