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자활위한 홈리스 문화축제 개최

굿피플, 희망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톡톡

이성훈 | 기사입력 2011/11/27 [10:55]

노숙인 자활위한 홈리스 문화축제 개최

굿피플, 희망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톡톡

이성훈 | 입력 : 2011/11/27 [10:55]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11월 25일(금)~26일(토) 양일간 서울역 광장, 부산역 광장, 대전역 광장 세 곳에서 <희망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톡톡>이라는 주제로 노숙인을 위한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홈리스 문화축제는 굿피플이 서울, 부산, 대전의 노숙인 관련 시설과 복지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의 노숙인 문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버리고 노숙인의 자활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서울역, 부산역, 대전역에 노숙인 자활센터와 사회적 기업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자활에 성공한 노숙인들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고, 시민들이 보다 더 편하게 축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위대한 탄생과 나무자전거, 일단은 준석이들 등 유명 아티스트와 노숙인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번 홈리스 문화축제의 대회장인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노숙인 문제는 커지고 있지만 정부조차 제대로 된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대안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노숙인들을 먼저 껴안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숙인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독려하였다.


굿피플은 그동안 노숙인 쉼터 굿피플 하우스를 설립하여 자활 의지를 지닌 남성 노숙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 재출발할 수 있도록 돕고 노숙인 쉼터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하여 노숙인의 복지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실무자와 관계자, 쉼터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숙인을 위한 복지 지원에 매진하고 있으며 노숙인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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