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런닝맨 우승 달콤한 스파이로 변신

비결은 승부욕 폭발에 미인계 시청자까지 홀려

이민희 | 기사입력 2011/11/28 [11:17]

손예진 런닝맨 우승 달콤한 스파이로 변신

비결은 승부욕 폭발에 미인계 시청자까지 홀려

이민희 | 입력 : 2011/11/28 [11:17]
배우 손예진이 미인계와 빠른 두뇌 회전을 드러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배우 손예진, 이민기, 박철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화 레이스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스파이가 된 손예진은 김종국과 활약을 펼치며 빠른 두뇌 회전과 미인계를 드러내며 우승을 했다. 이어 하하는 어릴 때부터 손예진의 팬이었다면서 널 좋아해라고 적힌 메모를 수줍게 손예진에게 전하지만 이민기의 기습에 아웃을 당하고 만다.

▲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이에 하하는 배신감을 느껴 손예진을 향해 내가 널 찬거야라고 외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석진도 손예진의 미인계에 철저히 이용당해 손예진의 명령대로 멤버들의 이름표를 차례로 떼면서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또한 손예진은 제작진이 준 힌트 FACE가 전화 레이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 빠른 두뇌 회전을 선보이며 최종 미션 해결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런닝맨 대박, 손예진 미인계에 당하지 않을 남자가 있을까?, 당연히 손예진이 우승이지, 간만에 영화배우가?, 게스트가 화려해,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배우 송지효가 김종국을 유종국, 송종국이라며 이를 갈며 화를 내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