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훈남 아들 공개 영상편지에 깜짝 놀라

오연수 훈남 아들 깜짝 영상 편지에 눈물

이민희 | 기사입력 2011/11/29 [11:02]

오연수 훈남 아들 공개 영상편지에 깜짝 놀라

오연수 훈남 아들 깜짝 영상 편지에 눈물

이민희 | 입력 : 2011/11/29 [11:02]
오연수 손지창 부부의 훈남 아들이 공개돼 화제다. 오연수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편 손지창과 두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13살의 중학생인 성민 군이 영상 편지로 등장하자 오연수는 깜짝 놀라며 아들이 보낸 메시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 등장한 오연수 아들은 손지창을 닮은 훈남 외모를 자랑했다.

▲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이에 성민 군은 다른 엄마들은 만날 공부하라 하는데 엄마는 그런 얘기 안 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연기하느라 바쁜데도 늘 챙겨주셔서 고마워요 라고 전했다. 또한 시험을 아무리 못 봐도 다음에 더 잘 보면 된다고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고 공부를 잘 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하다는 말씀 기억하고 살고 있어요 라고 말했다.

이어 성민 군은 동생이랑 싸우면 싫어하는 거 안다. 안 싸우겠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요 덜 싸우도록 노력할게요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마지막으로 손성민 군은 미용실 가면 무조건 짧게 머리를 자르라고 하는데 이제 중학생이니 제 머리 스타일을 존중해주세요. 아빠는 존중해주시는데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들의 영상 편지를 보는 내내 눈물을 글썽였던 오연수는 깜짝 놀랐다며 큰아들을 보면 대견스러워서 뭉클뭉클 한다. 첫 느낌들이 항상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