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재 환수 활용 위해 정부가 더 노력키로

외교통상부 제2차 해외문화재협의회 개최

홍수영 | 기사입력 2011/12/02 [14:46]

해외문화재 환수 활용 위해 정부가 더 노력키로

외교통상부 제2차 해외문화재협의회 개최

홍수영 | 입력 : 2011/12/02 [14:46]
외교통상부가 해외 유출된 우리 문화재의 환수 현황 및 계획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범정부적 활동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일(금) 제2차 해외문화재협의회를 개최. 협의회는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2차 해외문화재협의회에서는 정부부처 및 기관들이 해외 문화재 환수, 활용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참석 기관들은 해외문화재 환수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에 소재한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일환으로 해외 유수박물관 한국실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유관부처 및 기관간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 해외 유수 박물관 한국실 설치, 개보수, 유물대여, 학예인력 교육 및 지원, 특별전 개최 지원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간 해외 유출 우리 문화재의 소재 파악, 문화재 보유국과의 외교적 교섭 및 유네스코 등 관련 다자기구에서의 논의 참여 등 문화재 환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해외문화재협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해외문화재 환수, 활용 강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