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깡통 프러포즈 이색적인 청혼 감동

방송 통해 예비신부에게 뒤늦은 프로포즈

이소정 | 기사입력 2011/12/04 [15:46]

류담 깡통 프러포즈 이색적인 청혼 감동

방송 통해 예비신부에게 뒤늦은 프로포즈

이소정 | 입력 : 2011/12/04 [15:46]
개그맨 류담이 방송 도중 프로포즈를 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류담의 아내 최경은씨는 영상 메시지를 빌어 예비 신랑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촬영 당시엔 류담의 부인이 류담과 결혼식을 올리기 전.

▲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이에 그녀는 아프리카에서 분명 시간 많이 남을 것 같은데 멋있는데서 나를 위한 무언가를 좀 만들어보라고 주문하며 저 마지막까지 얘기 안 하고 프러포즈 안 받으면 결혼 안 하려구요라고 말하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건강하게 잘 있고 힘내달라, 사랑한다고 말해 류담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영상을 본 류담은 깡통을 마이크로 삼아 저랑 결혼해주실래요? 앞으로 당신 인생에서 깡통은 안차게 해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프로포즈를 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깡통 프로포즈 센스있는데요, 두사람 모두 행복한 결혼 생활 하시길 등의 다양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