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투병 고백 안타까워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받아 안타까운 눈물

정다희 | 기사입력 2011/12/21 [09:43]

이수근 아내 투병 고백 안타까워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받아 안타까운 눈물

정다희 | 입력 : 2011/12/21 [09:43]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의 투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다 결국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 TV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이수근은 아내 박지연씨가 임신중독증으로 지난 10월 신장이식 수술 후 투병중임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 케이블 TV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 

이수근은 둘째를 임신한 뒤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며 임신중독증(임신성 고혈압)으로 신장에 무리가 오면서 결국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병세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사랑 넘치는 영상 편지를 날려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근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과거 레크레이션 강사로 활동하면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 1박2일에서 웃기지 못하는 캐릭터에서 국민 일꾼 이수근으로 자리잡게 된 과정, 지금의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줄기찬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흥미로운 사연 등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