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이진 짜증 폭발 까칠한 매력 돋보여 눈길

독단적인 인사이동 결정에 분노 차홍주 본색을 드러내 눈길

박미경 | 기사입력 2011/12/22 [12:02]

버럭 이진 짜증 폭발 까칠한 매력 돋보여 눈길

독단적인 인사이동 결정에 분노 차홍주 본색을 드러내 눈길

박미경 | 입력 : 2011/12/22 [12:02]
영광의 재인의 이진이 영업팀 사원에서 고객상담실 임시 보직으로 인사 이동되자 짜증과 분노에 가득 차 욱한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도도하고 시크한 차도녀 이진(차홍주)이 손창민(서재명)의 독단적인 인사이동 결정에 분노하며 차홍주 본색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차홍주가 속한 거대상사 영업 1팀은 박민영(윤재인)을 도와 서재명과 맞서고 있다는 이유로 해체되며 이 소식을 전하러 온 서재명측 수행원들과 다투는 장면이 방송 됐다.

▲ KBS 영광의 재인 방송 화면

이어 차홍주는 당장 부서 이동하라는 수행원들에게 허! 웃기고 있네! 회장님께서 그렇게 할 일이 없으시니? 일개 대리 인사이동까지 직접 관여하신대?라며 빈정거렸으며, 반말하지 말라는 수행원에게 이런 상황에 내가 지금 반말 존댓말을 가리게 됐니?라며 버럭했다.


또한 차홍주는 고객의 전화를 받으며 그래서요? 날더러 어쩌라고요? 불만 있으면 직접 찾아오던가!라며 짜증을 부렸으며, 그녀의 성의 없는 태도에 화내는 상사에게 왜 또 불만인데요? 아! 진짜~우라질! 떫으면 세종대왕한테 컴플레인 해~ 보니까 그 양반도 우라질이라는 말 엄청 쓰시더만~이라고 불만을 토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진 완전 새로운 모습이야, 버럭 포스가 남달라, 이진때문에 더 재밌어, 도도한 욱녀 캐릭터가 대박이네, 진짜 매력있다, 세종대왕 패러디에 빵터졌어, 잘 어울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광의 재인에서 박민영(윤재인), 천정명(김영광) 그리고 거대상사 영업 1팀과 손창민이 거대상사를 두고 대립 구도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3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어떤 결말을 보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