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프렙 줄기세포 합병증.부작용 없어

자가 줄기세포 치료술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1/05 [18:08]

스마트프렙 줄기세포 합병증.부작용 없어

자가 줄기세포 치료술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한미숙 | 입력 : 2012/01/05 [18:08]
무릎이나 대퇴골의 통증을 가볍게 생각해 방치했다가 돌이키기 힘든 연골손상으로 발전해 고통을 받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연골결손으로 인한 통증은 단순한 보행은 물론이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장시간 앉아서 작업하는 경우 더욱 극심해져 일상 생활에 많은 지장을 준다. 

▲ 2011년 국제 줄기세포 컨퍼런스 Dr. Galea 발표 (타이거우즈 치료 사진)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의 무릎 치료로 유명한 스마트줄기세포치료법(Smart Stem cell)이 최근 국내에 연골 결손환자의 조직재생을 위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BMAC)’이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심의를 통과하면서 연골 결손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수술 없이도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는 학회의 학술이사로도 활동 중인 KS병원 김석준 원장이 미라주식회사와 함께 연구를 진행해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의 신의료기술 심의를 신청, 지난 1월 2일(보건복지부 고시 제2012-1호)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개발된 치료술에는 미라주식회사가 수입한 미국 하버드대의 IDI(면역질환연구소)의 자가줄기세포치료기술 BMAC이 사용됐다. 기존 연골결손 치료법 보다 효과도 빠르고 시술 절차도 간편하며 비용 또한 절반 정도라고 한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자가골수를 채취한 후 세포 원심분리기로 한 뒤 분리된 농축 골수 줄기세포를 수집, 관절경하에서 연골 결손 부위에 농축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주요한 시술 관련 합병증 및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기술로 평가 받았다. 

김석준 원장(KS병원)은 “미라주식회사와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의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번 기술이 연골결손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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