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항공교통량 또다시 최고 전년대비 5.9%증가

LCC 국제선 취항․여행수요 지속 증가 등이 원인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1/16 [11:35]

2011년 항공교통량 또다시 최고 전년대비 5.9%증가

LCC 국제선 취항․여행수요 지속 증가 등이 원인

박소영 | 입력 : 2012/01/16 [11:35]
국토해양부는 유럽發 경제위기 상황 등 대내외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인데도 여행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2011년 항공교통량*이 총 51만4천대(일평균 1,408대)로 전년대비 약 5.9% 증가하여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하였다고 밝혔다.* 항공교통량 : 항공교통센터에서 관제한 항공기 대수

공항별로는 국내·외 여행객 증가 및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신규 취항 등으로 인해 제주공항은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하여 전국의 주요 관제기관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인천공항의 경우도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약 23만5천대(일평균 644대)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하였다.

▲ 최근 10년간 항공교통량 _ 국토해양부     

또한,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영공만 통과한 교통량은 전체 항공교통량의 7.2%인 약 3만7천대(일평균 102대)로 일본 대지진 발생 영향으로 인해 2분기에 감소세를 기록하였으나 하반기에 증가세가 회복되어 전년 대비 0.3%로 증가하였다.

’11년도 1일 최대 교통량은 3월18일과 9월9일로 1,606대를 기록하였다. 평상시 시간대별로는 09시부터 16시까지 시간당 80대 이상 운항하였으며, 가장 혼잡한 시간(Peak Hours)은 10시~11시로 시간당 교통량이 118대로 전체 일평균 교통량(1,048대)의 8.4%에 달하였다.

금년에는 유럽의 재정위기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우려되고 있으나, 항공교통량은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등에 힙입어 전반기에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하반기에는 상승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향후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관제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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