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전력 100%차단 PC개발업체 日기업과 10억달러 MOU

이번 MOU는 일본, 미국, 인도, 싱가포르등 해외조달시장에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2/28 [10:47]

대기전력 100%차단 PC개발업체 日기업과 10억달러 MOU

이번 MOU는 일본, 미국, 인도, 싱가포르등 해외조달시장에

한미숙 | 입력 : 2012/02/28 [10:47]
지난 24일 ㈜모토모테크원(대표 전영숙)이 일본 E-Detail JAPAN(대표 무라나까 토시야스, 윤상훈)과 연간 10억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일본, 미국, 인도, 싱가포르등 해외조달시장에 연간 10억 달러이상 판매를 골자로 하고있다. 

세계최초 대기전력 100%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장치(SPCAC_Standby Power Cutoff Apparatus For Computer)를 순수 국내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한 업체로 지난 2월 9일에는 제2회 저탄소 친환경 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토모테크원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있는 상용 컴퓨터가 세이브PC로 교체될 경우 연간 700억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는 발전용량 58만 Mch인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더 이상 발전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EU를 중심으로 하는 기후협약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탈원전을 앞당기는 신기술로 세계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IT혁신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E-Detail은 지난 2008년 당시 미국 IT 유통업체 인그램마이크로(Ingram micro)사를 통해 미국시장에 듀얼 디스플레이 태블릿PC 1억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09년에는 미 연방정부 주요 조달사인 이약텍(Eyaktek)의 한국 에이전트로 공식 등록된 업체다. 덕분에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용이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있다. 

무라나까 토시야스 E-Detail JAPAN 대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모토모테크원과 MOU를 맺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고 강동연 한국 법인 대표는 “Green is money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에 이디테일의 인프라와 대기전력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세이브PC가 협력해나간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토모테크원의 전영숙 대표는 “이번 MOU체결은 모토모테크원의 성공만을 위한 것이 아닌 환경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디테일의 듀얼 디스플레이를 세이브PC 본체와 접목해 친환경적 제품을 만들어 해외조달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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