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휠체어 농구 후원

장애인의 날 맞아 휠체어농구에 심판 경기운영요원 통역등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4/20 [09:55]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휠체어 농구 후원

장애인의 날 맞아 휠체어농구에 심판 경기운영요원 통역등

한미숙 | 입력 : 2012/04/20 [09:55]
최근 우리 사회는 빈익빈부익부가 심해져 ‘부의 원리’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고, 나라의 미래가 될 학생들은 성적에 대한 부담과 폭력에 얼룩져 자살을 시도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부상하고 있는 키워드가 바로 ‘힐링’이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의미하는 힐링은 최근 사회적 트렌드로까지 번져 치유의 의미를 차용한 공중파 TV 프로그램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대변하듯 최근 각종 기관과 공사,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즉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사이버거래소가 펼치는 ‘힐링’ 활동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휠체어 농구에 국내외 경기에 심판, 경기운영요원, 통역요원 등을 지원하는 것. 대한장애인농구협회와 협조해 자원봉사자 등의 인력이 부족하거나 국제, 전국 경기 등 많은 경기운영인력이 필요할 경우 필요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겠다는 의지다. 

휠체어농구 경기의 경우 주말에는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하지만 주중에는 자원봉사자가 부족해 경기운영에 많은 차질을 빚어온 것이 사실이다. 경기 전후에도 시설과 장비의 설치 및 철거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제휠체어농구 심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박덕건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매니저는 “휠체어농구대회에 참여해보면 대회운영인력과 시설이 부족해 곤란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원은 가뭄에 단비처럼 열악한 장애인 스포츠 환경을 변화시키는 움직임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물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설립된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기관의 설립 취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근 CSR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2C 쇼핑몰 내 사회적기업 전용관 구축 추진하는 것으로 판로가 부족한 사회적기업에 상품소개 전자카달로그 제작 지원 및 네트워크사 연계 판매 등의 해답을 제시하고, 판매수수료 전액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이 외에 해외 이주민 등 소외계층 지원, 탈북청소년 교육단체 두리하나 국제학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고아원 및 양로원 지원,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정화활동, 에너지절감 캠페인 및 산불방지 홍보 등 기초적인 CSR도 놓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관계자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힐링’ 활동 계획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함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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